[카테고리:] 미국 주식/재테크

  • 우버 vs 디즈니, 같은 날 실적인데 왜 반응이 갈렸나

    3줄 요약

    • 우버와 디즈니가 같은 날(8/5) 2분기·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가 반응이 정반대였어요
    • 우버는 매출·이익 다 괜찮았는데 3분기 가이던스가 부진해서 주가 -5%였습니다
    • 디즈니는 매출이 살짝 부족했는데도 파크·스트리밍 성장과 자사주 매입 확대로 주가 +4%였어요
    같은 날 실적, 정반대 주가 반응0%-5%우버 (UBER)실적은 호조, 가이던스 부진+4%디즈니 (DIS)매출 소폭 미달, 자사주 매입 확대시장이 본 건 지난 분기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이었어요
    우버 vs 디즈니, 같은 날 실적인데 왜 반응…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우버 2분기 실적: 숫자는 괜찮았어요2디즈니 3분기 실적: 매출은 부족한데 주가는 올랐어요3왜 반응이 갈렸을까4이 패턴, 반복해서 나옵니다5그래서 실적 발표를 볼 때 제가 정한 순서본문 구성 기준
    우버 vs 디즈니, 같은 날 실적인데 왜 반응… — 핵심 숫자본문에서 기억할 숫자만 뽑았어요22%대비18%건수10%부문1.88달러예상치본문에서 추출한 핵심 수치

    우버 2분기 실적: 숫자는 괜찮았어요

    우버 2분기 매출은 142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Gross Bookings는 전년 대비 22%(상수통화 기준) 늘었고, 여행 건수도 18% 증가했습니다.

    지표결과
    매출142억 달러
    Gross Bookings전년比 +22%
    GAAP 영업이익19억 달러
    Non-GAAP 영업이익21억 달러(+40%)
    GAAP EPS1.17달러
    Non-GAAP EPS0.81달러(+35%)
    우버 vs 디즈니, 같은 날 실적인데 왜 반응이 … — 결과단위: 결과매출142억 달러최대Gross Bookings전년比 +22%GAAP 영업이익19억 달러Non-GAAP 영업이익21억 달러(+40%)GAAP EPS1.17달러Non-GAAP EPS0.81달러(+35%)최소본문 표 데이터 기준

    문제는 3분기 가이던스였어요. 3분기 EPS 전망치를 0.84~0.88달러, Bookings는 582.5억~602.5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시장 기대에는 살짝 못 미쳤어요. 결국 우버 주가는 -5% 하락했습니다.

    디즈니 3분기 실적: 매출은 부족한데 주가는 올랐어요

    디즈니는 EPS 2.06달러로 예상치 1.88달러를 넘어섰어요. 다만 매출은 252.5억 달러로 예상보다 약 4억 1천만 달러 부족했습니다.

    지표결과
    EPS2.06달러(예상 1.88달러)
    매출252.5억 달러(예상比 소폭 미달)
    파크·크루즈 매출99.7억 달러(전년比 +10%)
    자사주 매입 목표9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우버 vs 디즈니, 같은 날 실적인데 왜 반응이 … — 결과단위: 결과EPS2.06달러(예상 1.88달러)최소매출252.5억 달러(예상比 소폭 미달)최대파크·크루즈 매출99.7억 달러(전년比 +10%)자사주 매입 목표9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본문 표 데이터 기준

    매출은 아쉬웠지만 파크·크루즈 부문이 10% 성장했고, 스트리밍도 가입자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를 봤어요. 여기에 자사주 매입 목표를 8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올린 게 확실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디즈니 주가는 +4% 올랐어요.

    왜 반응이 갈렸을까

    결국 핵심은 ‘가이던스’예요. 우버는 이번 분기 자체는 괜찮았지만,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 눈높이를 못 맞췄어요. 성장 둔화 신호로 읽힌 거죠.

    디즈니는 반대예요. 이번 분기 매출은 살짝 부족했지만, 파크·스트리밍이라는 핵심 성장동력이 뚜렷했고 자사주 매입까지 늘렸어요. “지금 숫자보다 앞으로가 좋아 보인다”는 신호를 준 거예요.

    어제 AMD도 똑같은 패턴이었어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니 주가가 빠졌잖아요. 반대로 팔란티어는 실적도 가이던스도 다 좋아서 주가가 뛰었고요. 결국 시장은 ‘오늘’보다 ‘다음 분기’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 패턴, 반복해서 나옵니다

    실적 시즌마다 같은 구도를 봐요. 지난 분기 숫자가 아무리 좋아도 다음 분기 전망이 시원치 않으면 주가는 빠집니다. 주가는 이미 벌어진 일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일에 값을 매기니까요.

    사례실적가이던스주가
    우버호조부진하락
    AMD사상 최대기대 이하급락
    디즈니매출 소폭 미달파크·스트리밍 성장 + 자사주 확대상승
    팔란티어서프라이즈상향상승
    우버 vs 디즈니, 같은 날 실적인데 왜 반응이 … — 실적사례실적우버호조부진AMD사상 최대기대 이하디즈니매출 소폭 미달파크·스트리밍 성장 + 자사주 …팔란티어서프라이즈상향본문 표 데이터 기준

    표로 놓고 보면 규칙이 명확해요. 주가 방향을 결정한 건 실적이 아니라 가이던스였습니다. 우버와 AMD는 잘 벌고도 빠졌고, 디즈니는 매출이 모자랐는데도 올랐어요.

    그래서 실적 발표를 볼 때 제가 정한 순서

    예전엔 EPS가 예상치를 넘었는지부터 봤는데, 몇 번 크게 틀리고 나서 순서를 바꿨어요. 지금은 이렇게 봅니다.

    1. 가이던스부터 — 다음 분기·연간 전망을 올렸는지 내렸는지
    2. 주주환원 —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을 늘렸는지 (디즈니가 90억 달러로 상향한 게 이 항목이에요)
    3. 핵심 사업 성장률 — 전체 매출보다 그 회사를 굴리는 부문의 성장률
    4. 그다음에 EPS와 매출 — 예상치 대비 얼마나 빗나갔는지

    실제로 시간외 급락 뉴스를 보고 놀라서 따라 팔았다가, 며칠 뒤 회복하는 걸 보고 후회한 적이 있어요. 반대로 “실적 좋다”는 헤드라인만 보고 들어갔다가 다음 날 물린 적도 있고요. 발표 당일에 반응하지 않고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걸로 규칙을 바꾼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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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한 자료

    본 글은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코스피 -4.58% 급락, 오늘 제 매수 트리거 떴습니다 (feat. 반도체 투심 위축)

    3줄 요약

    • 코스피가 오늘(8/6) 4.58% 급락해 6,296.38로 마감, 3일 연속 상승분을 하루 만에 거의 다 반납했어요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과 샌디스크의 부진한 가이던스가 국내 반도체 투심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 제가 세운 매수 규칙(코스피200 -1%↓)이 오늘 확실하게 발동돼서, 실제로 분할매수를 집행했어요
    8월 6일 코스피 투자주체별 순매매0-3조 3,274억외국인-1,214억기관+3조 3,388억개인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거의 그대로 받아냈습니다
    코스피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일 연속 오르더니, 하루 만에 다 반납했어요2왜 급락했나: 반도체가 흔들었어요3코스닥은 오히려 올랐어요4제 매수 규칙에 오늘 숫자를 대입해봤어요5그래서 오늘 뭘 했냐면6수급을 보면 그림이 더 선명해요본문 구성 기준
    코스피 — 핵심 숫자본문에서 기억할 숫자만 뽑았어요1,495,000원급락한230,500원내린1,214억원기관1.4%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직후본문에서 추출한 핵심 수치

    3일 연속 오르더니, 하루 만에 다 반납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사이드카 발동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었잖아요. 오늘 장 열자마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코스피는 전장보다 301.88포인트(-4.58%) 급락한 6,296.38에 마감했어요. 오전에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고요.

    구분등락마감
    코스피-4.58%6,296.38
    코스닥+0.26%801.67
    원/달러 환율-0.7원1,423.8원
    코스피 -4.58% 급락, 오늘 제 매수 트리거 … — 항목별 비교등락마감7242527233031334-635-4.58%6,296.38코스피+0.26%801.67코스닥-0.7원1,423.8원원/달러 환율본문 표 데이터 기준

    왜 급락했나: 반도체가 흔들었어요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4% 하락한 데 이어,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내놨어요.

    그 여파가 그대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투자심리로 넘어왔어요. 삼성전자는 -6.30% 내린 230,500원, SK하이닉스는 -10.37% 급락한 1,49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3조 3,274억원, 기관이 1,214억원 순매도했어요. 반대로 개인은 3조 3,388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받아냈습니다.

    코스닥은 오히려 올랐어요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있는데요, 코스피가 이렇게 급락하는 와중에 코스닥은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했어요(+0.26%).

    이번 급락이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충격이라, 반도체 비중이 낮은 코스닥 쪽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걸로 보여요. 지수 하나만 보고 “오늘 증시 안 좋았다”고 뭉뚱그리면 안 되는 이유예요.

    제 매수 규칙에 오늘 숫자를 대입해봤어요

    제가 세운 규칙은 코스피200 계열이 -1% 이상 빠지면 분할매수, 코스닥150 계열이 -1.5% 이상 빠지면 분할매수하는 거예요. 예산은 6:4로 나눠놨고요.

    오늘 코스피가 -4.58%였으니 코스피200 트리거는 확실하게 발동됐어요. 코스닥은 오히려 올랐으니 코스닥150 쪽은 당연히 매수 대상이 아니고요.

    그래서 오늘 뭘 했냐면

    저는 오늘 코스피200 커버드콜 액티브 쪽으로 예정돼 있던 분할매수분을 집행했어요. 트리거가 뜬 날 규칙대로 움직이는 거지, 오늘 더 빠질지 반등할지를 예측해서 산 건 아니에요.

    이월 한도가 최대 2개월이라 이번 급락이 하루로 끝나든 며칠 더 이어지든, 정해둔 예산 안에서만 움직일 생각이에요. 무리하게 몰빵하지 않는 게 이 규칙의 핵심이거든요.

    수급을 보면 그림이 더 선명해요

    이날 외국인은 3조 3,274억 원을 순매도했어요. 기관도 1,214억 원을 팔았고요. 그걸 개인이 3조 3,388억 원어치 받아냈습니다.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거의 그대로 흡수한 구조예요.

    이런 날 제가 스스로에게 묻는 건 하나예요. “내가 지금 사는 이유가, 남들이 파니까 싸 보여서인가?” 그게 이유라면 안 삽니다. 규칙에 걸렸을 때만 사기로 정해둔 게 그래서예요.

    이 규칙을 만들게 된 계기

    예전엔 급락 뉴스를 보면 “지금이 기회다” 싶어서 목돈을 한 번에 넣곤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산 날이 바닥이었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며칠 더 빠졌고, 그때는 이미 현금이 없어서 진짜 싼 구간에서 아무것도 못 했죠.

    그래서 한 번에 얼마가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 얼마씩으로 바꿨어요. 규칙이 생기니까 급락일에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오늘 살지 말지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조건에 맞는지만 확인하면 되니까요.

    물론 규칙에도 단점은 있어요. 진짜 바닥에서 크게 담지 못하고, 반등이 빠르면 몇 번 못 사고 끝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덜 먹더라도 크게 잃지 않는 쪽을 택했어요.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아깝다는 걸 겪어봤거든요.

    참고로, 다음 날은 이렇게 됐어요

    8월 7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1%대 상승해 6,380선까지 회복했다가 결국 -0.60%인 6,258.77로 마감했어요. 이틀 연속 하락이지만 낙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제 규칙 기준(-1%)엔 못 미쳐서 그날은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2거래일 연속 하락 글에 정리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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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한 자료

    본 글은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AMD 사상 최대 실적인데 시간외 -8.82%? (feat. 머스크의 엔비디아 발언)

    3줄 요약

    • AMD가 2분기 매출·EPS 모두 컨센서스를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 시간외에서 오히려 8.82% 급락했어요
    • 데이터센터 매출이 107% 급증했고 3분기 가이던스도 상향했는데도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 원인은 실적 자체가 아니라 일론 머스크의 “엔비디아 칩만 쓰겠다” 발언 + 기대에 못 미친 가이던스 + 예상보다 큰 자본지출이었어요
    사상 최대 실적, 그런데 주가는 반대로실적사상 최대매출·이익 모두시장 예상 상회시간외 주가-8.82%가이던스 실망시장은 지난 분기가 아니라 다음 분기를 봤습니다
    AMD 사상 최대 실적인데 시간외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실적은 사상 최대였어요2분기 실적 요약3근데 왜 주가는 급락했나4제가 느낀 점5돌이켜보니 반복되는 패턴이었어요본문 구성 기준
    AMD 사상 최대 실적인데 시간외 — 핵심 숫자본문에서 기억할 숫자만 뽑았어요8.82%오히려5%이유로4%내놓으면서518.58달러오른2배대비1.66달러달러본문에서 추출한 핵심 수치

    실적은 사상 최대였어요

    어제 이번주 캘린더 글에서 AMD 컨센서스를 정리해드렸는데, 실제 결과가 나왔어요.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글에 이어, 이번엔 AMD 차례였습니다.

    근데 이번엔 좀 다른 패턴이라 흥미로웠어요. 숫자는 좋은데 주가는 빠졌거든요.

    2분기 실적 요약

    지표컨센서스실제 결과
    매출112억8,000만달러115억3,600만달러(+50% YoY)
    조정 EPS1.61달러1.66달러
    데이터센터 매출67억달러(+107% YoY)
    3분기 매출 가이던스125억2,000만달러약 130억달러
    AMD 사상 최대 실적인데 시간외 -8.82%? — 실제 결과단위: 실제 결과매출115억3,600만달러(+50% YoY)조정 EPS1.66달러최소데이터센터 매출67억달러(+107% YoY)3분기 매출 가이던스약 130억달러최대본문 표 데이터 기준

    데이터센터 부문이 특히 눈에 띄었어요. 67억달러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었습니다.

    GAAP 영업이익도 19억9,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1억3,4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어요.

    클라이언트·게이밍(+6%), 임베디드(+19%) 부문도 다 플러스였고요.

    3분기 가이던스도 컨센서스(125.2억달러)를 웃도는 약 130억달러를 제시했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흠잡을 데 없는 실적이에요.

    근데 왜 주가는 급락했나

    정규장에서는 실적 발표 기대감에 +7.00% 오른 518.58달러로 마감했어요.

    근데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8.82%로 반전됐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실적 자체 문제가 아니었어요. 세 가지가 겹쳤더라고요.

    1. 일론 머스크의 발언

    같은 날 스페이스X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머스크가 “앞으로 AI 인프라는 엔비디아 칩으로만 구축하겠다”고 밝혔어요.

    AMD 실적이랑 직접 관련은 없는데,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에요.

    저는 로켓랩 글에서도 스페이스X 관련 자금이동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스페이스X 쪽에서 나온 변수가 다른 종목을 흔든 케이스네요.

    2. 기대에 못 미친 가이던스

    컨센서스는 넘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만큼의 하반기 AI 수요 폭발 시그널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있었어요.

    3. 예상보다 큰 자본지출

    투자 계획이 예상보다 커서, 단기 수익성 부담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아요.

    제가 느낀 점

    이번 건은 팔란티어랑 비교하면서 보면 재밌어요.

    팔란티어는 실적도 좋고 주가도 올랐는데, AMD는 실적은 더 화려한데 주가는 빠졌거든요.

    결국 “실적이 좋다”는 것과 “주가가 오른다”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걸 다시 확인했어요.

    정규장에서 이미 +7% 오른 상태로 실적을 맞이했다는 것도 한몫했을 거예요.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진 상태였으니까요.

    저는 이런 날일수록 실적 발표 당일 시간외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해요. 며칠 지나서 시장이 어떻게 소화하는지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자주 묻는 질문

    Q. 실적이 좋은데 주가가 빠지는 게 흔한 일인가요?

    A. 네, 생각보다 자주 있어요. 이미 주가에 좋은 기대가 많이 반영돼 있으면, 실적이 좋아도 “생각보다 덜 좋다”는 식으로 해석되면서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어요.

    Q. 머스크 발언 하나로 AMD 펀더멘털이 바뀌나요?

    A. 아니요. 회사 실적 자체는 이번 발언과 무관해요. 다만 AI 반도체 경쟁 구도에 대한 투자자 심리에는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단기 변동성 요인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돌이켜보니 반복되는 패턴이었어요

    이 글을 쓰고 이틀 뒤 우버가 똑같은 길을 걸었어요. 매출과 이익 모두 나쁘지 않았는데 가이던스가 시원치 않다는 이유로 5% 가까이 빠졌거든요. 반대로 디즈니는 매출이 예상에 살짝 못 미쳤는데도 파크·스트리밍 성장과 자사주 매입 확대를 내놓으면서 4% 올랐고요.

    세 사례를 나란히 놓고 보니 규칙이 보이더라고요. 주가를 움직인 건 지난 분기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이었습니다. 비교 정리는 우버 vs 디즈니 글에 따로 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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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 수치와 주가는 8월 4~5일 발표·거래 기준이며, 이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코스피 또 사이드카,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 지금은 매수 타이밍일까

    3줄 요약

    • 오늘 코스피가 +3.76%(239.31p) 오른 6,598.26에 마감하며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어요
    • 코스닥은 +2.42%(18.87p) 오른 799.59로 4거래일 연속 강세,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나왔습니다
    • 제가 세운 매수 트리거 규칙(-1%/-1.5% 하락 시 매수)에 대입해보면, 오늘은 정반대 방향이라 매수 타이밍은 아니었어요
    사이드카가 걸리는 조건코스피200 선물이±5% 이상1분 이상 지속프로그램 매매5분간 정지(호가 효력 정지)자동 해제거래 재개하루 한 번, 장 개시 후 5분~장 종료 40분 전까지만 발동됩니다사이드카는 시장 전체를 멈추는 서킷브레이커와 다른 제도예요
    코스피 또 사이드카,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오늘도 또 사이드카였어요2오늘(8/5) 마감 지표3제가 세운 매수 규칙에 오늘 숫자를 대입해봤어요4그 뒤로 어떻게 됐냐면본문 구성 기준

    오늘도 또 사이드카였어요

    어제 글에서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정리해드렸는데, 오늘은 아예 사이드카가 또 발동됐어요.

    솔직히 어제 글 쓰면서 “이제 속도 조절 구간 오겠지” 생각했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오늘(8/5) 마감 지표

    지수등락률종가비고
    코스피+3.76%6,598.26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2번째)
    코스닥+2.42%799.594거래일 연속 강세, 3일 연속 사이드카(사상 최초)
    코스피 또 사이드카,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 — 항목별 비교등락률종가비고75885691379418970+3.76%6,598.26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2번째)코스피+2.42%799.594거래일 연속 강세, 3일 연속 사이드카(사상 최초)코스닥본문 표 데이터 기준

    간밤 미국 기술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컸어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 +2.50%, SK하이닉스 +5.77%로 대형 반도체주가 시장을 주도했어요.

    특히 코스닥의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는 한국거래소 개장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요.

    제가 세운 매수 규칙에 오늘 숫자를 대입해봤어요

    전에 정리한 글에서 저는 이런 트리거 규칙을 세웠었어요.

    • 코스피200 계열: 당일 -1% 이상 하락 시 매수
    • 코스닥150 계열: 당일 -1.5% 이상 하락 시 매수

    오늘 코스피는 +3.76%, 코스닥은 +2.42%였어요. 완전히 반대 방향이죠.

    제 규칙대로면 오늘은 매수 트리거가 전혀 발동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증권가가 잡았던 8월 박스권 상단(6,350)도 이미 뚫고 올라온 상태예요.

    코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3일 연속 사이드카가 나올 정도면, 단기 과열 신호로 봐도 무리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 추가 매수는 하지 않았어요. 제 규칙을 만든 이유가 원래 “쌀 때 사자”였는데, 지금은 그 반대 상황이니까요.

    대신 눌림목이 한번 나오는지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이드카가 뭔가요?

    A. 선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급등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예요. 시장이 너무 빠르게 쏠리는 걸 막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Q. 지금처럼 급등할 때 추가 매수해도 되나요?

    A. 이건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른 문제라 정답은 없어요. 저는 제가 미리 정해둔 규칙(하락 시 매수)을 그대로 따르는 편이라 오늘 같은 급등일엔 매수를 안 했어요. 규칙 없이 분위기에 휩쓸려 사는 건 개인적으로 지양하는 편입니다.

    그 뒤로 어떻게 됐냐면

    이 글을 쓴 다음 날인 8월 6일, 코스피는 -4.58% 급락해 6,296.38로 마감했어요. 반도체 투심이 흔들린 게 원인이었고, 외국인이 3조 3,274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날은 제 매수 규칙 조건에 걸려서 실제로 분할매수를 집행했어요.

    이어 8월 7일에는 -0.60%로 낙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이지만 흐름은 달랐던 셈이에요. 각각의 기록은 8/6 급락 글8/7 후속 글에 정리해뒀습니다.

    사이드카가 걸릴 만큼 변동성이 컸던 구간이 결국 방향 전환의 신호였던 셈인데, 그때는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사이드카 발동 자체를 매매 신호로 쓰지 않습니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사실만 알려줄 뿐, 방향은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매매 시점을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수·종가는 8월 5일 장마감 기준이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은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3줄 요약

    • 7월 31일 역대급 반등 이후, 코스피가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어요
    • 오늘 코스피는 +1.62% 오른 6,358.95, 코스닥은 +5.88% 오른 780.72로 마감했는데, 코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급등을 기록했습니다
    • 제 레버리지 지수 계좌도 사흘 연속 초록불이라, 오랜만에 계좌 확인하는 재미가 생겼어요
    7월 붕괴 → 8월 반등, 흐름이 이렇게 바뀌었어요7월 한 달-34%역대 최악의 한 달7/31 하루+17.9%역대 최대 상승률8/2~8/43일 연속 ↑코스닥은 사상 첫 기록?한 달 만에 최악과 최고 기록이 나란히 나온 구간이었어요변동성이 이 정도면 방향 예측보다 규칙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봤습니다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은 사상 첫…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반등이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2오늘(8/4) 마감 지표3제 계좌로는 이렇게 느껴졌어요4아직 전망 구간 안에 있어요5며칠 뒤 다시 보니본문 구성 기준

    반등이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7월 31일 하루 만에 +17.91% 폭등했던 얘기를 정리해드렸었죠.

    저는 솔직히 하루짜리 반짝 반등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생각보다 힘이 붙는 모습이에요.

    오늘(8/4) 마감 지표

    지수등락률종가
    코스피+1.62%6,358.95
    코스닥+5.88%780.72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은 사상 첫 3… — 항목별 비교등락률종가73135485365618280+1.62%6,358.95코스피+5.88%780.72코스닥본문 표 데이터 기준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대형주가 장 후반 반등하면서 코스피 상승폭을 키웠어요.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 오른 24만원, SK하이닉스는 1만원 오른 157만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놀란 건 코스닥이에요.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급등을 기록했거든요.

    제가 계좌를 만든 이후로 코스닥이 이렇게 사흘 내내 힘있게 오르는 건 본 기억이 없어요.

    제 계좌로는 이렇게 느껴졌어요

    저는 지난 붕괴장 글에서 말씀드렸듯, 개별종목 대신 지수추종 레버리지 포지션을 들고 갔어요.

    사흘 연속 오르니까, 폭락 구간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실히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계좌 확인 빈도를 다시 늘리지는 않았어요.

    하루 만에 급락으로 뒤집힐 수도 있다는 걸 이미 겪어봤기 때문에, 좋을 때일수록 오히려 담담하게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아직 전망 구간 안에 있어요

    증권가는 8월 코스피를 5150~6350 박스권으로 봤었죠.

    오늘 종가 6,358.95는 이미 그 박스권 상단에 거의 닿아있는 수준이에요.

    예상보다 빠르게 상단까지 올라온 셈이라, 저는 여기서부터는 오히려 속도 조절 구간이 나올 수 있다고 봐요.

    내일 AMD 실적, 모레 우버·디즈니 실적,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까지 줄줄이 남아있어서, 변수는 아직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3일 연속 상승했으면 이제 추세 전환으로 봐도 되나요?

    A. 저는 아직 조심스럽게 봐요. 증권가 전망 박스권 상단에 이미 근접했고, 이번주 남은 실적·고용지표 변수가 많아서 며칠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많이 오른 이유가 뭔가요?

    A. 코스닥은 변동성이 큰 중소형 성장주 위주라, 하락할 때 더 많이 빠지는 대신 반등할 때도 더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 3일 연속 급등도 그 특성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며칠 뒤 다시 보니

    이 연속 상승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8월 5일 또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컸고, 8월 6일에는 반도체 투심이 흔들리며 -4.58%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30%, SK하이닉스는 -10.37%였어요.

    결과적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은 추세 전환이 아니라 급락 이후의 되돌림에 가까웠던 셈이에요. 이래서 며칠 연속 오른다고 “이제 바닥 찍었다”고 단정하면 안 된다는 걸 또 배웠습니다. 이후 흐름은 8/5 사이드카 글8/6 급락 글에 이어서 기록해뒀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수·종가는 8월 4일 장마감 기준이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컨센서스 다 뛰어넘었다 (feat. 시간외 +11%)

    3줄 요약

    • 제가 어제 캘린더 글에서 컨센서스로 정리했던 팔란티어 실적이 오늘 나왔는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어요
    • 매출 19억4,000만달러(+93% YoY), EPS 0.41달러로 컨센서스(매출 18.1억달러, EPS 0.34달러)를 다 넘었습니다
    • 미국 상업 부문이 +149% 급성장했고, 시간외 주가는 +11.36% 뛰었어요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갈리는 이유주가가 오르는 조합실적 서프라이즈+가이던스 상향예: 팔란티어주가가 빠지는 조합실적 서프라이즈+가이던스 실망예: AMD, 우버같은 “실적 호조”인데 결과가 정반대인 이유는 오른쪽 항목에 있었어요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컨센서스 다 뛰어넘…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어제 정리한 컨센서스, 오늘 결과 나왔습니다2컨센서스 대비 실제 결과3가이던스도 상향했어요4그래도 제가 조심스럽게 보는 부분5같은 주에 정반대 사례가 나왔어요본문 구성 기준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컨센서스 다 뛰어넘… — 핵심 숫자본문에서 기억할 숫자만 뽑았어요47%영업이익률8.82%시간외5%부진4%늘리면서139.92달러오른125.65달러정규장본문에서 추출한 핵심 수치

    어제 정리한 컨센서스, 오늘 결과 나왔습니다

    어제 이번주 미국증시 캘린더 글에서 팔란티어 컨센서스를 정리해드렸는데, 결과가 벌써 나왔어요.

    퇴근하고 확인했는데 숫자 보고 좀 놀랐습니다.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보던 종목이라 더 그랬어요.

    컨센서스 대비 실제 결과

    지표컨센서스(어제 기준)실제 결과
    매출18억1,000만달러19억4,000만달러
    조정 EPS0.34달러0.41달러
    매출 성장률(YoY)+80.5%+93%
    미국 상업 부문 성장률+149%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컨센서스 다 뛰어넘었다 — 실제 결과단위: 실제 결과매출19억4,000만달러최대조정 EPS0.41달러최소매출 성장률(YoY)+93%미국 상업 부문 성장률+149%본문 표 데이터 기준

    매출과 EPS 둘 다 컨센서스를 확실히 넘었어요.

    특히 눈에 띈 건 미국 상업 부문 +149% 성장이에요.

    정부 계약 중심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회사인데, 민간 기업 쪽 수요가 이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익성도 나쁘지 않았어요. GAAP 영업이익률 47%, 조정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정규장 125.65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에서 +11.36% 오른 139.92달러를 기록했어요.

    가이던스도 상향했어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21억6,000만~21억6,400만달러로 제시했어요.

    연간 매출 전망치도 81억5,000만~81억5,800만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미국 상업 부문 연간 성장률은 최소 134% 이상, 금액으로는 34억2,400만달러 이상을 제시했어요.

    한 분기 반짝이 아니라, 다음 분기도 계속 잘 될 거라고 회사 스스로 자신감을 보인 셈이에요.

    그래도 제가 조심스럽게 보는 부분

    숫자는 확실히 좋았지만, 저는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봐요.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이미 미래 성장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으면, 조금만 기대에 못 미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거든요.

    로켓랩 글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고성장주는 실적이 잘 나와도 그다음 실적까지 계속 증명해야 하는 구조라 마음 편히 보긴 어려워요.

    저는 당장 뭘 사고팔기보다는, 이 흐름이 다음 분기까지 이어지는지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간외 상승분이 정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나요?

    A. 꼭 그렇진 않아요. 시간외 거래량이 정규장보다 훨씬 적어서, 다음 정규장 시가가 시간외 종가와 다르게 형성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Q. 어닝 서프라이즈면 무조건 사도 되나요?

    A. 저는 그렇게 접근하진 않아요. 실적이 좋아도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많이 반영돼 있으면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서, 가이던스가 다음 분기에도 실제로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걸 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같은 주에 정반대 사례가 나왔어요

    팔란티어가 실적과 가이던스를 모두 잡으면서 오른 바로 그 주에, AMD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시간외에서 8.82% 빠졌어요.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틀 뒤 우버도 같은 길을 갔고요. 실적은 괜찮았는데 가이던스 부진으로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디즈니는 매출이 소폭 미달했는데도 자사주 매입을 90억 달러로 늘리면서 4% 올랐어요.

    네 사례를 나란히 놓으면 결론은 하나예요. 지난 분기 숫자보다 다음 분기 전망이 주가를 움직입니다. 자세한 비교는 AMD 글우버 vs 디즈니 글에 정리해뒀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 수치는 8월 4일 발표 기준이며, 시간외 주가는 정규장 반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8월 공모주 캘린더 — 딜리셔스·케이앤에스아이앤씨 청약 정리

    3줄 요약

    • 8월엔 로봇·소프트웨어·반도체부터 패션까지 총 8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해요
    • 이번주(8/3~8/5)엔 딜리셔스·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일반청약을 진행합니다
    • 딜리셔스는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 운영사로, 공모 희망가는 5,000~7,000원이에요
    공모주, 청약부터 상장까지 이렇게 흘러갑니다수요예측기관 경쟁률 확인청약증거금 50% 납입배정·환불비례/균등 배정상장시초가 형성청약 전에 봐야 할 두 숫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의무보유 확약 비율확약 비율이 낮으면 상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월 공모주 캘린더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이번주 청약 캘린더2딜리셔스 — 동대문을 잇는 패션 B2B 플랫폼3케이앤에스아이앤씨4공모주 청약 전 체크리스트5공모주 청약, 제가 정해둔 기준본문 구성 기준

    이번주 청약 캘린더

    기업업종일반청약일공모희망가
    딜리셔스패션 B2B 플랫폼(신상마켓)8/3~8/45,000~7,000원
    케이앤에스아이앤씨IT 서비스8/4~8/5상장 예정일 8/14
    8월 공모주 캘린더 — 딜리셔스·케이앤에스아이앤씨… — 공모희망가단위: 공모희망가딜리셔스5,000~7,000원케이앤에스아이앤씨상장 예정일 8/14본문 표 데이터 기준

    여기에 니어스랩·기도산업 등도 이번주 수요예측에 들어가면서, 8월 초부터 IPO 시장이 꽤 붐비고 있어요.

    딜리셔스 — 동대문을 잇는 패션 B2B 플랫폼

    딜리셔스는 ‘신상마켓’이라는 패션 B2B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예요.

    동대문 도매시장과 전국 소매업자를 물류·정보통신으로 연결하는 무점포 소매업 모델입니다.

    일반청약은 8/3~8/4, 공모 희망가는 5,000~7,000원이에요.

    동대문 기반 사업이라 국내 소비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편이라, 소비 심리 지표를 함께 참고하시면 좋아요.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8/4~8/5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8/14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에요.

    딜리셔스와 청약일이 하루 겹치니, 증거금을 어떻게 배분할지 미리 정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공모주 청약 전 체크리스트

    • 균등배정 물량이 있는지,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인지 증권사 공지로 확인
    • 공모가 대비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의무보유확약 비율 체크 (수요예측 흥행 여부의 참고 지표)
    • 동일 기간 겹치는 종목이 있으면 증거금을 나눠서 청약할지 결정
    •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낮으면 초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공모주 청약, 제가 정해둔 기준

    저는 공모주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요. 균등배정으로 몇 주 받는 정도라 수익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넣을지 말지를 정하는 기준은 있습니다.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 낮으면 그만큼 기관도 매력을 못 느꼈다는 뜻이에요
    • 의무보유 확약 비율 — 이게 낮으면 상장 직후 기관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 공모가 밴드 상단인지 — 상단 초과로 확정됐다면 이미 기대가 반영된 가격이에요
    • 상장 당일 시장 분위기 — 지수가 급락하는 날 상장하면 아무리 좋은 회사도 시초가가 눌립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을 요즘 크게 느꼈어요. 8월 초 코스피가 하루에 4% 넘게 빠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런 장에서는 공모주도 같이 눌립니다. 회사 자체는 그대로인데 상장 타이밍이 수익률을 좌우하는 셈이죠.

    그래서 청약 여부를 판단할 때 증권신고서만 보지 않고, 상장일 전후에 어떤 증시 이벤트가 있는지도 같이 확인하는 편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균등배정이 뭔가요?

    A. 청약 증거금 규모와 상관없이, 최소 청약 단위만 넣어도 동일한 확률로 배정받는 방식이에요. 소액 투자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Q. 공모주는 무조건 상장일에 수익 나나요?

    A. 아니요.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도 있어서,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꼭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한 자료

    본 글은 정보 정리용이며, 특정 종목 청약을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모가·일정은 8월 2일 기준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증권신고서와 증권사 공지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이번주 미국증시 캘린더 — 팔란티어·AMD·우버·디즈니 실적 + 7월 고용지표

    3줄 요약

    • 8/4 팔란티어·AMD, 8/6 우버·디즈니 실적 발표에 이어 8/7엔 미국 7월 고용지표까지, 이번주는 실적과 고용지표가 몰려있는 한 주예요
    • 팔란티어는 매출 +80.5%, AMD는 매출 +47% 성장이 컨센서스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7월 고용은 신규 취업자 8.8만명, 실업률 4.2% 예상이고, 예상치를 벗어나면 금리 기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8월 첫째 주 미국 증시 일정8/4 (화)팔란티어 · AMD8/6 (목)우버 · 디즈니8/7 (금)7월 고용보고서결과: 팔란티어 상승 · AMD 급락 · 우버 하락 · 디즈니 상승 · 고용 쇼크한 주에 실적과 지표가 몰리면 개별 종목보다 일정표를 먼저 봅니다
    이번주 미국증시 캘린더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이번주 캘린더 한눈에2팔란티어(8/4) — AI 소프트웨어 대장주 성적표3AMD(8/4) — 반도체 밸류체인 체크4우버·디즈니(8/6), 그리고 고용지표(8/7)5국내 투자자가 체크할 점6한 주가 끝나고 결과를 채워봤어요본문 구성 기준
    이번주 미국증시 캘린더 — 핵심 숫자본문에서 기억할 숫자만 뽑았어요55%확률4.2%실업률0.35달러성장한본문에서 추출한 핵심 수치

    이번주 캘린더 한눈에

    날짜이벤트체크포인트
    8/4(화) 장마감 후팔란티어 2분기 실적매출 컨센서스 +80.5%
    8/4(화) 장마감 후AMD 2분기 실적매출 컨센서스 +47%
    8/6(목) 개장 전우버·디즈니 실적가이던스 확인
    8/7(금)미국 7월 고용지표신규취업 8.8만명, 실업률 4.2% 예상
    이번주 미국증시 캘린더 — 팔란티어·AMD·우버·… — 이벤트날짜이벤트8/4(화) 장마감 후팔란티어 2분기 실적매출 컨센서스 +80.5%8/4(화) 장마감 후AMD 2분기 실적매출 컨센서스 +47%8/6(목) 개장 전우버·디즈니 실적가이던스 확인8/7(금)미국 7월 고용지표신규취업 8.8만명, 실업률 4…본문 표 데이터 기준

    발표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실제 IR 캘린더로 최종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팔란티어(8/4) — AI 소프트웨어 대장주 성적표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80.5% 성장한 18억1,100만달러예요.

    주당순이익(EPS)은 +116% 성장한 0.35달러가 예상됩니다.

    지난주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을 때도 결정적 트리거는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 발표였어요.

    팔란티어 실적이 이 흐름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AI 밸류에이션 부담론에 다시 불을 붙이는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AMD(8/4) — 반도체 밸류체인 체크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47% 성장한 113억500만달러예요.

    EPS는 +236% 성장한 1.61달러가 예상됩니다.

    AMD는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삼성전자·SK하이닉스)과 흐름을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 최근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우버·디즈니(8/6), 그리고 고용지표(8/7)

    우버와 디즈니는 소비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참고할 만해요.

    가장 중요한 건 8/7 발표되는 미국 7월 고용지표입니다.

    신규 취업자 8.8만명, 실업률 4.2%가 컨센서스예요.

    예상보다 크게 높으면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크게 낮으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될 수 있어요.

    국내 투자자가 체크할 점

    • 팔란티어·AMD 실적 발표는 한국시간 새벽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다음날 코스피 반도체·AI 관련주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고용지표는 예상치와의 괴리가 클수록 원달러 환율·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반응과 다음날 정규장 반응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성급한 매매보다는 하루 정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컨센서스 수치는 어디서 나온 건가요?

    A.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예요. 실제 발표치와 다를 수 있고, 실적 발표 전까지 계속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이번주 실적이 코스피에도 영향을 주나요?

    A. 네. 특히 AMD 실적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심리적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 흐름과 함께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 주가 끝나고 결과를 채워봤어요

    미리 짜둔 캘린더대로 흘러갔는지 확인해봤는데, 결과가 흥미로웠습니다.

    일정결과주가 반응
    팔란티어 (8/4)실적 서프라이즈 + 가이던스 상향상승
    AMD (8/4)사상 최대 실적, 가이던스 실망시간외 -8.82%
    우버 (8/6)실적 호조, 가이던스 부진약 -5%
    디즈니 (8/6)매출 소폭 미달, 자사주 확대약 +4%
    7월 고용 (8/7)2.3만 명 감소 (예상 +8만)달러 2주 최저
    이번주 미국증시 캘린더 — 팔란티어·AMD·우버·… — 결과일정결과팔란티어 (8/4)실적 서프라이즈 + 가이던스 상향상승AMD (8/4)사상 최대 실적, 가이던스 실망시간외 -8.82%우버 (8/6)실적 호조, 가이던스 부진약 -5%디즈니 (8/6)매출 소폭 미달, 자사주 확대약 +4%7월 고용 (8/7)2.3만 명 감소 (예상 +8만)달러 2주 최저본문 표 데이터 기준

    네 개 실적 중 실적 자체로 주가 방향이 결정된 종목은 하나도 없었어요. 전부 가이던스나 주주환원 계획이 갈랐습니다. 고용지표는 예상을 크게 빗나가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을 약 55%에서 약 46%로 끌어내렸고요.

    다음 주 일정과 대응 방법은 다음 주 증시 3대 변수 글에 이어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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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컨센서스 수치는 8월 2일 기준 보도 내용을 참고했으며, 실제 실적 및 지표는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코스피 하루 만에 +17.9% 폭등, 역대 최대 상승률 (7월 붕괴 후 대반전)

    3줄 요약

    • 7월 한 달 -22.19% 폭락했던 코스피가 7월 31일 하루 만에 +17.91%(1,001.89포인트)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새로 썼습니다
    • 미국 빅테크(구글·아마존·MS)의 AI 투자 확대 발표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해소가 반등 트리거였어요
    • 증권가는 8월 코스피를 5150(최악 마지노선)~6350 박스권으로 보고, 계단식 저점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달 만에 최악과 최고 기록이 같이 나왔어요0%7월 한 달-34%+17.9%7/31 하루역대 최대 상승률IMF 외환위기보다 깊었던 낙폭낙폭이 클수록 반등도 크지만, 반등이 곧 회복은 아니었습니다
    코스피 하루 만에 +17.9% 폭등, 역대 최…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사흘 폭락, 하루 만에 다 되돌렸습니다2왜 하루 만에 이렇게 튀었나3근데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오히려 줄었어요4월 전망: 5150~6350 박스권, 계단식 저점5개인적으로 느낀 점6일주일 뒤 박스권 전망을 검증해봤어요본문 구성 기준

    사흘 폭락, 하루 만에 다 되돌렸습니다

    지난번 코스피 7월 붕괴 정리 글에서 다뤘듯, 7월 코스피는 한 달간 -22.19% 빠지면서 주요국 중 하락률 1위를 기록했어요.

    그런데 7월 31일,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코스피가 전일 대비 1,001.89포인트, +17.91% 폭등하며 6,585선으로 마감했어요.

    역대 최대 상승폭이자 최대 상승률입니다.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단 하루 만에 되돌린 셈이에요.

    왜 하루 만에 이렇게 튀었나

    결정적인 건 미국 빅테크였어요.

    구글(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가 AI 투자를 오히려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AI 투자 위축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도 일부 해소되면서 지수가 회복세로 접어들었어요.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6.81% 오른 26만2,500원, SK하이닉스는 상한가(171만8,000원)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거래소에서 7조원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어요.

    근데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오히려 줄었어요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있어요.

    이 정도 ‘불기둥’ 장세였는데도,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은 오히려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바로 전날인 7월 30일부터 레버리지 ETF 예탁금 규제가 시행된 여파로 보여요.

    변동성이 가장 클 때 오히려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접근이 제한된 셈이라, 규제 타이밍만 놓고 보면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습니다.

    8월 전망: 5150~6350 박스권, 계단식 저점

    유안타증권은 8월 코스피 지수를 5150~6350포인트로 전망했어요.

    5150포인트를 최악의 마지노선으로 두고, 잠복해 있는 불확실성을 확인하며 6350포인트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조정 기간 동안 계단식으로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예상했어요.

    당분간 6000선 내외 구간에선 투매보다는 보유가 낫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습니다.

    반전의 트리거로 꼽히는 세 가지

    •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 AI·반도체 밸류체인 대표주의 2분기 실적 성장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및 보완 조치의 실효성 확보

    여기에 8월 7일 미국 7월 고용지표, 팔란티어·AMD·샌디스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도 변수로 남아있어요.

    개인적으로 느낀 점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지수추종 레버리지 포지션을 개별종목 대신 들고 갔어요.

    이번 하루 반등폭이 워낙 커서, 사흘 폭락 구간의 심리적 부담이 하루 만에 꽤 상쇄되는 걸 체감했습니다.

    그렇다고 추세 전환이라고 단정하긴 일러 보여요.

    계좌 확인 빈도를 다시 늘리기보다는, 8월 초 발표되는 지표들을 기다리며 기존 계획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루 폭등했으니 이제 추세 전환으로 봐도 되나요?

    A.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증권가도 8월을 5150~6350 박스권으로 보고 있고, 8월 7일 미국 고용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이라는 변수가 아직 남아있어요.

    Q. 레버리지 ETF 규제 때문에 앞으로 이런 급등락 때 대응이 더 어려워지나요?

    A.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예탁금 규제로 접근성이 낮아졌지만, 지수형 레버리지 ETF는 규제 대상이 아니라서 자금이 그쪽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요.

    일주일 뒤 박스권 전망을 검증해봤어요

    이 글에서 8월을 5,150~6,350 박스권으로 봤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흘렀는지 정리해봤습니다.

    • 8/2~8/4: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은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8/5: 또 사이드카 발동 (변동성 지속)
    • 8/6: -4.58% 급락, 6,296.38 마감 — 반도체 투심 위축
    • 8/7: -0.60%, 6,258.77 마감 — 낙폭은 크게 축소

    지수 레벨은 박스권 상단을 뚫고 6,000대에 자리 잡았지만, 변동성 자체는 전혀 줄지 않았어요. 반등 하나로 추세가 바뀐 게 아니라 위아래 폭이 큰 장세가 이어졌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향을 맞히려는 시도를 접고, 조건에 맞을 때만 사는 규칙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어요. 실제 적용 사례는 8/6 급락일 매수 기록에 남겨뒀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치는 2026년 7월 31일~8월 2일 기준 보도 내용을 참고했으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로켓랩(RKLB) 급락 원인과 장기 투자 가능성 정리

    3줄 요약

    • 로켓랩(RKLB)이 5월 27일 고점 151달러에서 8월 1일 64달러대까지, 8주 만에 거의 -60% 빠졌습니다
    • 스페이스X 자금이동, 밸류에이션 부담, 나스닥100 편입 후 일회성 수급 소진이 겹친 결과예요
    • 매출 성장·이리디움 인수·뉴트론 로켓이라는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111달러 수준입니다
    로켓랩을 볼 때 제가 나눠서 보는 것단기 리스크아직 적자 구조발사 일정 지연 가능성금리 민감한 성장주주가 변동성 큼장기 관전 포인트소형 발사체 시장 지위뉴트론 개발 진척도위성 부품 사업 확대수주 잔고 추이두 칸을 섞어서 보면 판단이 흐려지더라고요. 그래서 나눠서 봅니다
    로켓랩 — 이 글의 흐름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1로켓랩(RKLB) 왜 떨어졌나2그래도 최근엔 반등 신호도 있었어요3장기 투자 가능성4성장주를 볼 때 제가 정한 원칙본문 구성 기준
    로켓랩 — 핵심 숫자본문에서 기억할 숫자만 뽑았어요50%주가46%확률8.82%때문에151달러고점135달러최고111.13달러목표주본문에서 추출한 핵심 수치

    로켓랩(RKLB) 왜 떨어졌나

    5월 27일 사상 최고가 151달러를 찍은 뒤, 8주 사이 고점 대비 거의 60% 하락했어요.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입니다.

    1. 스페이스X 자금 이동

    6월 스페이스X가 IPO 일정을 앞당기면서 ‘우주 테마 대장주’ 자리를 스페이스X에 내줬어요.

    IPO 기대감이 식으며 공격적 차익실현이 발생했고, 6월 12일 스페이스X 상장 후엔 자금이 신규 상장주로 이동했습니다.

    2. 밸류에이션 부담

    고점 당시 분기 매출 약 2억 달러에 시가총액 720억 달러, 연매출의 약 90배 거래였어요.

    조금만 실망감이 나와도 크게 흔들리는 구조였던 거죠.

    3. 나스닥100 편입 후 일회성 수급 소진

    6월 22일 나스닥100 편입 이후 지수펀드의 일회성 매수 수요가 끝나며, 재편 과정에서 오히려 급락했습니다.

    4. 실적 호재에도 하락 지속

    2억6,600만 달러 규모 미 우주군 계약 수주에도 이번 달에만 주가가 50% 하락했어요.

    강한 실적에도 투자심리는 조심스러운 상태였고, 최근 성장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 국면과도 겹쳤습니다.

    그래도 최근엔 반등 신호도 있었어요

    8월 1일 기준 주가는 62~68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일본 위성기업 iQPS와 다중 발사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넘게 뛰기도 했습니다.

    다음 실적 발표는 8월 10일로 예정돼 있어요.

    급락 이후 첫 실적이라 시장 반응이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입니다.

    장기 투자 가능성

    긍정 요인

    • 1분기 매출 2억300만 달러(YoY +63.5%), 백로그 22억 달러 이상, 2분기 가이던스도 성장세 지속(2.25~2.4억 달러)
    • 6월 말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즈 인수 합의(주당 54달러, 기업가치 약 80억 달러) — 위성 군집 설계·제작·발사·운영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우주기업으로 도약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매수 등급 유지, 평균 목표주가 111.13달러(최고 135달러, 최저 60달러)
    • 뉴트론(Neutron) 로켓 개발 성공 시 스페이스X 팰컨9 재사용 로켓 시장에 본격 도전 가능

    리스크

    • 아직 적자 기업(P/E -193), 베타 2.4~3.3으로 시장 전체보다 변동성이 훨씬 큼
    • 뉴트론 프로그램 개발 일정 지연 리스크, 지속적 R&D·설비투자로 당분간 적자 지속 가능성
    • 고점 대비 많이 빠졌어도 여전히 ‘미래 성장’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 못 함

    단기 급락은 스페이스X向 자금 이동과 밸류에이션 조정이 겹친 결과예요.

    장기적으로는 매출 성장·이리디움 인수·뉴트론 로켓이라는 명확한 성장 스토리가 있어서 애널리스트들도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다만 고변동성 성장주 특성상, 한 번에 다 담기보다는 분할 매수 접근이 어울리는 종목입니다.

    결론

    로켓랩의 8주 -60% 급락은 회사 펀더멘털 문제라기보다 수급·밸류에이션 조정 성격이 커요.

    매출 성장세와 이리디움 인수, 뉴트론 로켓이라는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다만 베타 2.4~3.3의 고변동성 종목이라, 8월 10일 실적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한 번 더 커질 수 있어요.

    개별 종목 비중이 크지 않은 선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성장주를 볼 때 제가 정한 원칙

    로켓랩처럼 아직 이익을 못 내는 성장주는 실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이 회사가 나쁜 건지, 시장 환경이 나쁜 건지를 먼저 구분합니다.

    실제로 8월 첫째 주 미국 실적 시즌을 보면서 이 구분이 왜 중요한지 다시 느꼈어요. AMD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가이던스 때문에 8.82% 빠졌고, 우버도 비슷했습니다. 반대로 디즈니는 매출이 모자랐는데도 주주환원 계획으로 올랐고요.

    주가는 지금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기대에 반응한다는 건데, 로켓랩처럼 기대가 대부분인 종목은 그 진폭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비중을 작게 가져가고, 급락했다고 물타기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삼았어요.

    참고로 8월 7일 미국 7월 고용지표가 예상(+8만)과 달리 2만 3천 명 감소로 나오면서 연준 추가 인상 확률이 약 46%로 내려갔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국면은 성장주에 우호적이지만, 동시에 경기 둔화 신호이기도 해서 양면으로 봐야 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가·목표주가·실적 일정 등은 8월 1일 기준 정보이며 이후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공시와 실적 발표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